옛날 사람들이 경상도쪽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려면 여러 길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문경새재가 가장 유명하고 이 길을 따라 상경하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속설도 있었다고 하네요.

 

문경새재는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명승제32호로 지정되어 있고요.

 

주차료는 2000원인데, 입장료는 따로 없으니 주차요금이 입장료인 셈이지요.

 

문경은 경상북도이면서 충청북도 충주와 가까워 경상도라는 말만큼 실감나게 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큰 볼거리는 많지 않고요. 선비상이나 고개길, 제1관문, 제2관문, 제3관문.. 뭐 이런식으로.. 소소한 볼거리와 산책하기 좋은 길들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옛길박물관이라고 있으니 관람하시면 좋겠고요.

 

친환경 전기자동차로 이동도 가능하더라고요.

 

새도 넘기 힘들다는 조령이라는 별칭도 있는 문경새재, 하지만 실제 걸어보면 힘들지 않고 여유로이 트래킹도 할수 있으니 아이들과도 올수 있습니다. 요즘엔 단풍도 예쁘게 물들었으니 가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올해 떠나보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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